하얀 밤

·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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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참 이상해. 날 자꾸 흔들어.”

 

 

짧은 교감을 나눈 채 헤어졌던 소녀와 소년. 20년 후 소녀는 대인기획의 팀장 해유인이 되고 소년은 유인이 즐겨 찾는 바(Bar) 비욘드의 사장 강도현이 되어 재회한다. 유인을 한눈에 알아본 도현과는 달리 어린 시절 기억의 일부를 잊은 유인은 도현을 알아보지 못하고. 도현은 그런 유인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 열망에 휩싸이는데……. 유인과 도현, 두 사람 사이의 크나큰 비밀이 밝혀지는 날,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그냥 이렇게 지내요. 어쩌다 시간 나면 밥 먹고, 밥 먹다 후식 생각나면 차 마시고, 그래도 시간 나면…….”

“섹스하고?”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미래적인 관계. 요즘 세상에 그런 걸 기대하며 만난다는 건 너무 고루하잖아요.”

“연애하자고 했지, 결혼하자곤 안 했는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편하니까. 난 어딘가에 안주하는 거 즐기지 않거든요.”

“그래도 계속 달릴 순 없지. 언젠가는 도착하게 되어 있으니까. 끝은 꼭 있는 법이거든.”

“당신 참 이상해. 날 자꾸 흔들어.” 짧은 교감을 나눈 채 헤어졌던 소녀와 소년. 20년 후 소녀는 대인기획의 팀장 해유인이 되고 소년은 유인이 즐겨 찾는 바(Bar) 비욘드의 사장 강도현이 되어 재회한다. 유인을 한눈에 알아본 도현과는 달리 어린 시절 기억의 일부를 잊은 유인은 도현을 알아보지 못하고. 도현은 그런 유인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 열망에 휩싸이는데……. 유인과 도현, 두 사람 사이의 크나큰 비밀이 밝혀지는 날,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그냥 이렇게 지내요. ...

Acerca del autor

 적랑(赤狼)

 

사락사락 나뭇잎소리.

풀냄새 깃든 바람.

입 안과 마음을 알싸하게 만드는 한잔 술.

좋은 사람. 바다. 스포츠.

그리고 로맨스를 사랑하는

붉은 이리, 赤狼

 

▣ 출간작

 

둥지로 날아든 새

유턴

최면

열대야

숲

적랑(赤狼) 사락사락 나뭇잎소리. 풀냄새 깃든 바람. 입 안과 마음을 알싸하게 만드는 한잔 술. 좋은 사람. 바다. 스포츠. 그리고 로맨스를 사랑하는 붉은 이리, 赤狼 ▣ 출간작 둥지로 날아든 새 유턴 최면 열대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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