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10월 《신민》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집 앞 강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은 이따금 뜰가 수수밭을 우수수 스쳐 간다. 마당 가운데서 구름발같이 무럭무럭 오르는 모깃불 연기는 우수수 바람이 지날 때마다 이리저리 흩어져서 초열흘 푸른 달빛과 조화되는 것 같은데.......
1926년 10월 《신민》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집 앞 강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은 이따금 뜰가 수수밭을 우수수 스쳐 간다. 마당 가운데서 구름발같이 무럭무럭 오르는 모깃불 연기는 우수수 바람이 지날 때마다 이리저리 흩어져서 초열흘 푸른 달빛과 조화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