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임건순은 우리가 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공부법 ‘암송’의 귀환을 꿈꾸는 멸종위기의 젊은 동양철학자. 철학은 우리 모두의 철학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학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읽을 수 있는 글쓰기, 쉬운 우리말로 철학을 이야기하기에 주력하고 있다. 반농반어촌인 충남 보령에서 나고 자랐다. 최근까지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 식객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왕성한 집필 활동과 강의를 통해 다층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유가 철학과 경전만이 아니라 한비자, 손자, 오기, 법가와 병가, 묵가 등 제자백가 텍스트 전반을 연구하면서, 커다란 의미의 그물망, 철학적·사상적 인드라망으로서 제자백가 사상과 고전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라는 책을 처음 펴낸 이래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손자병법, 동양의 첫 번째 철학》 등 파격적이면서도 묵직한 책들을 선보여왔다. 최근작으로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