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접하는 사이(외전증보판)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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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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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필요해 보이는데, 나는 어때?

 

두 달 전, 충동적으로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연홍.

매혹적인 남자였지만, 그저 단순한 일탈에 지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새롭게 일하게 된 병원에서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당신을 다시 보니 꼴려.”

“네?”

“보여? 좆 세운 거.”

“……!”

 

적나라한 언사에 연홍은 경악했다.

이지적인 생김새에서 나오는 저급한 말이라니….

 

“이번 기회에 생각을 바꿔 보는 게 어떨까?”

“어떻게요?”

“마음 빼고 몸으로만 소통하는 거지. 그러면 배신당하거나 감정 상할 일도 없을 테니.”

“그 소통을 과장님과 하자고요?”

“내가 그 점에서는 월등하잖아?”

 

반박할 수 없었다.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두 달 전 이미 경험해 알고 있었다.

연홍은 결국, 섹스만 하는 사이가 되자는 강훈의 제안을 수락하고 만다.

 

“주연홍, 잊지 마. 어떤 관계이든 넌 내 거야. 내가 네 것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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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필요해 보이는데, 나는 어때? 두 달 전, 충동적으로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연홍. 매혹적인 남자였지만, 그저 단순한 일탈에 지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새롭게 일하게 된 병원에서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당신을 다시 보니 꼴려.” “네?” “보여? 좆 세운 거.” “……!” 적나라한 언사에 연홍은 경악했다. 이지적인 생김새에서 나오는 저급한 말이라니…. “이번 기회에 생각을 바꿔 보는 게 어떨까?” “어떻게요?” “마음 빼고 몸으로만 소통하는 거지. 그러면 배신당하거나 감정 상할 일도 없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