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대한민국 스토리DNA 단편선 005

· 새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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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는 이웃집 분이와 정을 나누고 지낸 사이이다. 어느 날 분이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식이는 속이 많이 상해 있다. 식이는 애지중지 기른 암퇘지를 임신시키기 위해 종묘장에 가고, 암놈과 수놈 돼지들의 교합 장면을 보며 자꾸 분이 생각에 빠진다. 돼지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 길도 온통 분이 생각이다. 그러다 달려오는 기차에 돼지를 잃고, 식이는 아찔하고 허전한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식이는 이웃집 분이와 정을 나누고 지낸 사이이다. 어느 날 분이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식이는 속이 많이 상해 있다. 식이는 애지중지 기른 암퇘지를 임신시키기 위해 종묘장에 가고, 암놈과 수놈 돼지들의 교합 장면을 보며 자꾸 분이 생각에 빠진다. 돼지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 길도 온통 분이 생각이다. 그러다 달려오는 기차에 돼지를 잃고, 식이는 아찔하고 허전한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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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李孝石)은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작은 경향문학의 성격이 짙었으나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한 1932년경부터는 순수문학을 추구하여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쳤다. 1933년 무렵부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여 「돈(豚)」, 「수탉」(1933), 「산」, 「들」, 「메밀꽃 필 무렵」(1936), 「석류」(1936), 「성찬」(1937), 「개살구」(1937), 「장미 병들다」(1938), 「해바라기」(1938), 「황제」(1939), 「여수」(1939) 등의 단편과 『화분』(1939), 『벽공무한』(1940) 등의 장편을 발표했다. 2000년 평창군청에서 ‘이효석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 2012년부터 이효석문학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효석(李孝石)은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작은 경향문학의 성격이 짙었으나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한 1932년경부터는 순수문학을 추구하여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쳤다. 1933년 무렵부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여 「돈(豚)」, 「수탉」(1933), 「산」, 「들」, 「메밀꽃 필 무렵」(1936), 「석류」(1936), 「성찬」(1937), 「개살구」(1937), 「장미 병들다」(1938), 「해바라기」(1938),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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