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오랜 유학 생활 후에
외국계 회사의 임원이 되어 한국에 돌아온다.
일과 사랑에 빠져 여자에 별 관심이 없는 도혁은
5년 전, 아버지의 생일에 우연히
지아와 한 키스를 잊지 못한다.
하지만 다시 키스하면 그날의 기억은 아무것도 아닐 거라
생각하고 지아와 다시 한번 키스할 기회를 노린다.
데니스 그룹 사장실 비서 한지아
9살에 엄마를 잃고 후견인에 의해 키워진다.
고아인 걸 빼면 모든 걸 다 가진 지아.
5년 전, 후견인의 큰아들과 키스하게 되고
충격을 받아 남자친구 없이 지낸다.
그런데 그녀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그가
자신의 직속상관으로 오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살면서 그렇게 잘못한 일은 없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김도혁이란 말인가?
내가 회사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데…….
8월의 시든 페퍼민트 같은 지아가 9월의 상큼한 페퍼민트가 될 수 있을까?
섹시한 여인을 만들기 위한 도혁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