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순의 ‘회사’ 3부작 완결편!
우리가 선하다고 믿는 것은 정말 진실일까
선과 악이 뒤섞인 사회를 고발하는 뛰어난 통찰력
독창적인 소재와 날카로운 문장으로 우리 사회를 파헤치는 소설가 임성순의 장편소설 《구원》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2012년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제목으로 독자들을 만난 바 있는 이 작품은 《컨설턴트》 《문근영은 위험해》에 이은 작가의 ‘회사’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본주의와 생명을 결부시킴으로써 부조리한 사회를 조율하고자 하는 ‘회사’가 등장한다. 그 회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15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인물의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며 이야기는 충격적인 진실로 나아간다. 과연 그들이 15년 전에 숨긴 것은 무엇이기에 이들을 잔인한 상황 속으로 몰아넣는가. 처음 발표된 후 약 10년이 지난 지금도 작가는 묵직한 서사와 날카롭게 벼려진 문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 작품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고 있다.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환영의 방주》,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극해》 《자기 개발의 정석》 《우로보로스》, 산문집 《잉여롭게 쓸데없게》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등이 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믿어지지 않지만 월급사실주의 동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