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되어 세상을 지배할 자리에 있음에도 광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위율국의 태자 강무흔.
제 아비의 욕심으로 인해 살아 있어도 죽은 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불운의 여인, 백설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무흔과 설화의 아프고도 애달픈 사랑 이야기!
‘조금만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생의 남은 삶을 조금만 욕심내면 아니 되겠습니까?’
“오늘 널 내게 주겠느냐?”
“무슨…….”
“널 온전히 줄 수 있느냐 물었다. 몸이 아니라 마음까지 말이다.”
‘제 마음은 언제나 태자님의 것이었습니다.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왜 주기 싫으냐?”
“저는…… 저는…… 처음부터 태자님 것이었습니다.”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