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이 작품은 ‘멜로우 틱’/‘포르말린 핑크’와 연작입니다.〉 연애고 여자고 귀찮은 건 딱 질색인 남자, 현서준. 그런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여자사람, 오아름. “사장님.” “응?” “이건 좀 다른 질문인데요.” “그래, 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저 왜 도와주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대수롭지 않게 허락한 호의(好意). 조금씩, 천천히 스며들어버린 감정. 사장님, 하는 목소리가 사르르 귓가에 감겨들고, 동그랗게 뜬 귀여운 두 눈이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친구의 여자를 탐하는 것 같은 이 빌어먹을 죄책감은 대체……? “웬만해선……, 안 물러날 거 같아서요…….” “뭐……?” “아까……, 사장님이 좀……, 곤란해 하시길래…….” “너…….”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죄송해요…….” 도와주는 남자 서준과 도움 받는 여자 아름. 갑과 을의 관계를 벗어던진 그들만의 달콤 쌉싸름한 사랑이야기.
〈19세 이상〉
〈이 작품은 ‘멜로우 틱’/‘포르말린 핑크’와 연작입니다.〉 연애고 여자고 귀찮은 건 딱 질색인 남자, 현서준. 그런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여자사람, 오아름. “사장님.” “응?” “이건 좀 다른 질문인데요.” “그래, 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저 왜 도와주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대수롭지 않게 허락한 호의(好意). 조금씩, 천천히 스며들어버린 감정. 사장님, 하는 목소리가 사르르 귓가에 감겨들고, 동그랗게 뜬 귀여운 두 눈이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친구의 여자를 탐하는 것 같은 이 빌어먹을 죄책감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