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억울하게 희생당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경찰이 된 성연. 사건의 해결을 위해 관홍파에 잠입하여 이인자인 지훈을 유혹하려 하지만, 그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성연의 마음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서둘러 내보내는 건, 내 매력에 사로잡힐까 봐 두려워서인가요?”
성연이 도도하게 내뱉은 음성은, 책상에 걸터앉아 서류를 정리하려던 지훈의 행동을 멈추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흥미가 없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군.”
“솔직하지 못하시네요. 저를 여기까지 부른 건 다른 생각이 있어서가 아닌가요?”
“솔직?”
“네. 지금 느껴지는 이 감정 그대로요.”
공호
좋은 글을 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쓴 글을 읽어주기를 열망합니다.
그 희망과 열망을 갈망합니다.
▣ 출간작
가시독
오션
월야
홍역, 누구나 한번은 치러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