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 창비 · Чете: 민승우, 정의한, 남유정 и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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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데뷔한 신인작가 이주혜의 첫 작품이다. 오늘날 독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가부장제와 돌봄노동, 여성을 주제로 강렬한 목소리를 낸다.


'염천'이라 불릴 만한 무더운 여름에 시아버지의 병간호를 맡게 된 나와 남편 세진, 섬망을 앓게 되는 시아버지 안병일, 그리고 여성 간병인 황영옥의 이야기가 긴장감 높게 펼쳐진다. 붉고 둥근 피자두를 탐냈던 안병일의 일화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가부장제와 나-황영옥 사이에 생겨나는 말 없는 깊은 유대감이 부딪히고 어우러지며 더운 여름 배경의 소설에 날카로운 서늘함을 부여한다.


한편 사랑에 대한 믿음과 환상이 깨진 뒤에도 사랑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이 작품의 노력은, "판에 박힌 가부장제 비판에서 작품을 구원하는 소설적 성취"(해설 강경석)이자 가족과 여성의 존재에 대한 독자들의 고민을 풀어줄 새로운 구원이 될 것이다.



목차

자두

작가의 말


창비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데뷔한 신인작가 이주혜의 첫 작품이다. 오늘날 독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가부장제와 돌봄노동, 여성을 주제로 강렬한 목소리를 낸다. '염천'이라 불릴 만한 무더운 여름에 시아버지의 병간호를 맡게 된 나와 남편 세진, 섬망을 앓게 되는 시아버지 안병일, 그리고 여성 간병인 황영옥의 이야기가 긴장감 높게 펼쳐진다. 붉고 둥근 피자두를 탐냈던 안병일의 일화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가부장제와 나-황영옥 사이에 생겨나는 말 없는 깊은 유대감이 부딪히고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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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 автора

마흔을 앞두고 번역을 시작했고, 그다음엔 소설을 썼다. 2016년 단편 「오늘의 할 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자두』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썼고,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나의 진짜 아이들』 등을 옮겼다. 다만 읽고 쓰고 옮기는 삶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마흔을 앞두고 번역을 시작했고, 그다음엔 소설을 썼다. 2016년 단편 「오늘의 할 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자두』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썼고,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나의 진짜 아이들』 등을 옮겼다. 다만 읽고 쓰고 옮기는 삶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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